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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개편돼 수산 및 어항건설 업무 등을 확대해 수행한다.

7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8일부터 수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해양환경과가 해양수산환경과로 변경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행하던 어업경영체 등록 및 어업인 확인서 발급, 자율어업 공동체 평가 등 수산관련 업무를 추가 수행하게 된다.

또 항만공사과는 항만건설과로 변경돼 기존에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수행하던 전라북도 관내 6개 어항(구시포, 연도, 어청도, 말도, 격포, 위도)의 건설 및 관리업무 등을 추가로 수행하게 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이번 직제시행규칙에 따라 지방청으로 이관되는 수산기능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당 업무 및 시설 등의 인계를 철저히 준비해 민원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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