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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H(대표 노태석)의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풀브라우징 서비스인 파란미니를 오픈했다.

이용자는 파란미니를 통해 전화번호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 나오는 번호를 2번 클릭 시 바로 전화 통화로 연결되는 단말일체형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메일 서비스는 파일첨부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파란 미니 초기화면은 모바일 웹 환경에 최적화돼 좌우 스크롤 없이 검색창과 주요 뉴스 목록, 인기키워드 등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카툰 서비스도 유선에서와 같이 파란미니에서 똑같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란미니는 기존의 유선 인터넷 사이트를 그대로 모바일에서 보여주는 방식의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가졌던 느린 로딩속도, 좌우 스크롤은 물론 줌 인 아웃의 불편함, 액티브X, 플래시 구현의 문제점 등도 해소했다.

로딩 속도는 타 사이트가 뜨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2배 이상 빠르다. 한 번 방문했던 페이지는 3초대로 빠르게 로딩된다.

KTH 파란사업부문장 권은희 상무는 “파란 미니는 모바일 웹환경에서 느린 로딩 속도나 줌인아웃을 해야 하는 불편함 등을 개선해 휴대전화에서도 웹을 편하게 이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추후 무료 SMS서비스도 파란 미니에서 구현시키고 지역검색 및 개인화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란미니는 LG텔레콤 휴대전화에서는 LGT 오즈를, SK텔레콤과 KTF 이용자들은 mini.paran.com으로 접속하면 된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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