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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축산물 품질평가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학생들. (전남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부가 최근 실시된 축산물 품질평가원 공채시험에 고기혁·공예성·신영원·장상혁·차대환 학생 등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올 해 선발한 축산물품질평가직 26명 중 9%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전남대 동물자원학부의 높은 경쟁력과 위상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학부는 지난 해 공채에서도 전국 10명의 합격자 중 2명을 합격시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의 등급판정은 물론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의 전 단계를 관리하는 ‘이력사업제’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전남대 출신이 전체 인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학생들은 지난 5월 개최된 전국 대학생 ‘소도체 판정대회’에서도 금상과 동상을 차지하는 등 이 분야에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진구복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교수는 “학생들에게 저학년 때부터 진로를 확실하게 설정하게 한 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목표달성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준 것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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