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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숙박시설업 등 제약아닌 타 사업 투자 ‘낭패'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4-12-05 13: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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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웅제약이 자사 주력사업인 제약이외의 사업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대웅제약의 타법인 출자법인 8개가운데 제약이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2개기업 모두가 최근 사업년도에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자목적이 종속기업으로 돼 있는 힐리언스의 경우 대웅제약의 지분율은 51.98%로 금감원 업종분류엔 숙박시설 운영업으로 돼 있다. 힐리언스는 최근사업년도에 8억8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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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목적이 관계기업으로 돼 있으면서 대웅제약이 지분 20%를 보유한 이피피미디어는 광고관련회사로 최근 사업년도에 3억5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또 기타출자법인으로 돼 있는 JTBC에도 0.6%의 지분을 갖고 있지만 JTBC역시 최근 사업년도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시민단체의 한 전문가는 “기업이 본연의 사업을 강화하지 않고 다른 쪽에 투자해 손실을 보고 있다는 건 주주들의 권익보호차원에서도 바람직 하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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