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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퓨전메모리인 512Mb OneDRAM.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퓨전 메모리 원디램(OneDRAM) 1Gb 제품을 개발완료해 9월경 출시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6년 12월 개발한 512메가 원디램은 올해 8월 삼성전자 고성능 스마트폰 SGH-L870 채용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외 주요 모바일기기 업체 7개 모델에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스마트폰용 원디램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1Gb(기가비트) 제품도 개발 완료했다. 이 제품은 9월경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내년 3월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원디램을 채용한 휴대전화 모델은 총 40개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휴대전화에 탑재된 원디램은 533MB/s 속도로 모뎀 CPU(통신 기능 수행)의 데이터를 받아
1.06GB/s 속도로 AP CPU (미디어 기능 수행, Application Processor CPU)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때문에 기존보다 100배 이상의 인터페이스의 속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전체 시스템 성능을 일반 D램이 탑재된 기존 시스템에 견줘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휴대전화의 고속 동작을 가능케 하고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출시 예정인 1기가 원디램 제품은 기존 512메가 원디램 제품 대비 25% 빠른 166MHz 고속 동작을 구현해 휴대전화 사용자는 실시간 TV 시청, 화상통화 등과 같은 고사양 기능을 더욱 원활히 즐길 수 있다.

한편, 향후 원디램 탑재 MCP(멀티칩패키지) 시장은 2011년까지 연간 3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삼성전자의 퓨전메모리인 512Mb OneDRAM.]

[DIP통신 용어해설]

원디램이란.
원디램은 모바일 D램 기능과 듀얼 포트(Dual Port)램 기능을 원칩 솔루션으로 구현한 삼성전자의 퓨전 메모리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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