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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제

광주서 수능 만점자 1명 배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2-02 16:37 KRD7
#광주시교육청 #광주인성고 #광주수능만점자

인성고 박현준 군, 서울대 의대 지원 “어려운 이웃 돕는 좋은 의사 되고파”

NSP통신-광주인성고 박현준 군. (광주시교육청)
광주인성고 박현준 군.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에서 2015학년도 수능 전과목 만점자가 1명 탄생했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인성고 3학년 박현준(19) 군이 지난 11월13일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

박 군은 국어A, 수학B, 영어A, 물리Ⅰ, 화학Ⅱ 등 5개 과목에 응시해 전 과목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2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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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은 현재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응시해 면접까지 마친 상태이며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 군은 “가채점 결과로 이미 만점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점이 나오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EBS 방송을 열심히 듣고, 최대한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서 공부한 것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 군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하루 7∼8시간 동안 충분히 잠을 자며 공부했다.

체력이 좋지 않아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않으면 정작 중요한 수업시간에 조는 일이 생겼기 때문.

박 군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졸지 않고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다”며 “수학은 항상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이 수능 만점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군의 아버지(박노열)가 인성고 영어교사로 재직하고 있어 기쁨이 배가 됐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어공부를 더 쉽게 할 수 있었고, 비교적 자신감이 떨어졌던 국어의 경우 사교육의 도움도 받았다.

박 군의 꿈은 의예과에 진학해 몸이 아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다.

박 군은 “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가 어려운 이웃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꼭 좋은 의사가 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에서 아쉽게 1문제를 틀린 광주 학생은 3명으로 모두 자연계열이며, 살레시오고 유수호(표준점수 532점), 금호고 강성욱(529점), 숭덕고 오근욱(525점) 군 등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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