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기락 기자 = 제너럴모터스가 7인승 미니밴 쇼카, 시보레 올란도 사진을 공개했다.
10월 2008 파리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하는 5도어 7인승 미니밴 쇼카의 이름은 ‘시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로 GM대우차가 전체 디자인과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란도는 긴 휠베이스(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사이 거리, 2760mm)를 바탕으로 안정된 승차감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자동차(CUV)다.
특히, 1열부터 3열까지 실내 공간이 넓어 정원 7명이 모두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고 시트를 접으면 화물 적재 공간으로 전환이 가능해 대형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올란도는 기존 미니밴 대비 날렵하고 길어진 후드와 입체적인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의 스포티하고 강인한 개성을 표현했다.
또 회사 측은 2.0리터급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란도는 지난 8월 디자인을 공개한 GM의 차세대 글로벌 컴팩트 차량인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GM대우차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인 준중형차 J300(프로젝트명)과 함께 향후 제너럴모터스의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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