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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2014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생 수료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27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014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군산상공회의소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의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교육사업 이다.

지난 4월 교육과정을 시작한 교육생 180명(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서해대, 원광대)은 이날 수료식을 통해 연수교육을 마치고 관련된 직장으로 취업을 진출할 예정이며, 이들 가운데 50명 이상은 조기취업을 한 상태다.

특히 올 연수생들에게는 군산상공회의소와 전라북도가 취업지원 협약을 맺어 연수생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취업을 독려키로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용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을 격려하고 전북지역의 취업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좋은 취업으로 힘찬 내일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선택해 사회에 진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지나친 스펙 쌓기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해온 군산상공회의소는 다음해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명실공히 전북 서부권역의 대학생 취업의 요람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spks@nspna.com, 김광석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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