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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제

광주 문산초, 개교 20주년 기념 이색 전시회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1-19 17:29 KRD7
#광주 문산초 #광주시교육청

우리나라 교과서 변천사 등 살펴볼 수 있는 기회 기대

NSP통신-광주 문흥초등학교에서 전시되고 있는 윤삼현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추억의 교실 이야기. (광주시교육청)
광주 문흥초등학교에서 전시되고 있는 ‘윤삼현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추억의 교실 이야기’.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 문산초등학교(교장 구제섭)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11월말까지 교내 ‘꿈 키움관’에서 문산초 ‘윤삼현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추억의 교실 이야기’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한국 현대교육이 흘러온 과정을 보여주고 학교교육의 즐거움과 향수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광주교육대 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한국아동문학상 수상자인 문산초 윤삼현 수석교사가 소장하고 있던 물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물품으로는 교수요목기(1946년~1953년)부터 현행 2009 개정 교과서, 특수학교 교과서 등을 비롯해 윤 교사의 50년 전 공책, 교직에 몸담아온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온 학급 문집, 30여년 간 주고받은 손편지 등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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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신문 기사 스크랩북을 통해 윤 교사가 그동안 쌓아온 문학적 성과도 함께 접할 수 있다.

안도현, 조정래, 이해인, 정호승, 공지영 등 국내 유명 작가의 친필 서명본과 시대문학, 전남문학, 광주시문학 등 다양한 문학잡지의 창간호, 소년중앙, 어린이 동산, 소년문학 등의 어린이 잡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진흥 문산초 교감은 “학생들이 교과서와 잡지, 공책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자료를 우리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제공해주신 윤삼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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