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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SD채용한 노트북PC 9월 본격양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8-27 11:2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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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일반 하드디스크 대신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를 채용한 노트북PC를 9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이 노트북은 저가형 노트북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할프 슬림(Half Slim)이라는 새로운 규격으로 선보이게 된다.

저장장치는 8GB, 16GB, 32GB 등 고성능 저용량의 SATAⅡ SSD를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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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현재 양산 중인 128GB 제품에 적용한 고성능 SATAⅡ 컨트롤러 기술을 이번 제품에도 적용했다.

특히 32GB SSD는 연속읽기 90MB/s, 연속쓰기 70MB/s 동작이 가능하다.

이번 저용량 SSD 솔루션은 16Gb(기가비트) MLC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채용해 8GB SSD는 낸드 단품 4개, 16GB는 2단 적층 칩 4개, 32GB는 4단 적층 칩 4개로 면적과 무게를 최소화했다.

또한 32MB(메가바이트) D램을 버퍼(Buffer) 메모리로 활용해 고속 읽기/쓰기 동작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에 울트라모바일 타입 PC(UMPC)에 16GB, 32GB SSD를 탑재한 이래 2007년 64GB SSD, 2008년 128GB SSD를 양산하는 등 주요 PC업체와 디지털 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SSD 채용 확대에 주력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저가형 노트북 PC용 SSD 시장은 수량기준으로 연간 57% 성장이 예상되며 SSD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할프 슬림형 SSD는 기존 2.5인치 SSD의 약 1/3, 1.8인치 SSD의 약 1/2 크기의 초경량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개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국제반도체 표준화 협의기구(J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에 제안해 세계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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