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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감 공약, “학교 현실에 맞게 전면 재조정돼야”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11-11 17:28 KRD7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원, 11일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문제점 제기

NSP통신-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원.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교육감의 공약사업이 일선학교의 현실과 맞지 않아 재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원은 11일 열린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교육감이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안전과 관련한 모든 요소를 점검하겠다고 했으나 모 학교의 올 해 수련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지자체나 국가로부터 미인증된 업체에서 숙박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교육감이 조성하겠다는 안전한 학교가 이 것인 지 의문이 든다”고 일선 학교의 안전 불감증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교육감의 대표적인 공약 가운데 하나인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내세워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했으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재정 지원 없이 교육청 자체 재원만으로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는 사실상 어렵고 교육청 재정여건상 예산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재선 교육감으로 그 누구보다 예산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이 없는 사안을 공약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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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공약사업이라는 이유 만으로 직선 2기에 야심차게 추진해오던 방과 후 공익재단은 기본적인 문제점조차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해오다 결국 사업에 대한 재검토로 마무리됐다”며 “주요 정책 사업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되는 등 교육감의 공약사업이 오히려 일선 현장에 혼란만 초래하고 있는 만큼 현실에 맞게 전면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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