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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방안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주민자치위원 협의회가 지난 22일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 참여분과위 주관으로 개최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 주민토론회를 보이콧 했다.

전성원 고양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은 “주민자치에 관련된 모든 사항은 고양시 39개동의 주민자치위원 1000여명이 주관이 돼 토론 하고 현장의 체험을 토대로 한 공청회를 거쳐서 결정 돼야한다”며 “주객이 전도된 행사에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차원에서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자치 토론회는 고양시 39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공식적인 동의 없이 진행돼 논란이 되고 있다”며 “주민자치에 관련된 핵심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닌 타 위원회가 주관이 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 주민토론회 장면

한편 고양시(시장 최성)는 22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시정주민참여위원회(이하 시정참여위) 참여분과위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 주민토론회’를 개최했고 시정참여위의 발제와 최성 시장의 인사말 및 분과토론회 발표로 진행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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