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새정치연합의 혁신과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개최한 취임 1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의 혁신과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혁신이 빠진 재건은 결코 충분하지 못하다”며 “당 혁신과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월 24일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혁신실천위원회를 구성했고, 조만간 그 결실들이 가시화될 것이다”며 “실천이 담보되는 혁신안, 실행프로그램이 장착된 혁신안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문 위원장은 “국민들이 야당에서 집권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변화시켜갈 것이다”며 “국회의원 세비동결 결의처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혁신부터, 개헌과 같은 거대 과제까지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희상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한 달을 맞은 오늘, 저는 이제 당 재건의 출발선에 선 심정이고, 혁신의 큰 수레바퀴를 돌리는 마음이다”며 “60년 전통의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한반도 평화를 향해 묵묵히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