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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환률 하락 영향 3분기 매출 7678억원 그쳐…전년 동기 比 8.3%↓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0-16 16: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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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 대표 이유일)가 환율하락에 따른 주력시장의 수출물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 3분기 7678억 원 매출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매출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내수 1만 6279대, 수출 1만 5733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 2012대를 판매했고 매출 7678억 원, 영업 손실 283억 원, 당기 순손실 15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3분기 실적은 지속적인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에 따른 주력시장의 수출물량 감소 영향으로 판매와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8.3% 감소해 손실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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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수출 감소 영향을 상쇄하며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레저용 차량 수요 확대와 함께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기 및 누계 대비 각각 6.0%, 10.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주력 시장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했으나, 중국, 유럽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누계 대비로는 4.5% 감소에 그쳤다.

이는 주력 수출시장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중국 및 유럽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7%, 42.6% 등 큰 폭의 증가세를 이룬 성과에 따른 것이다.

또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는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손실 확대, 판매 비용 및 통상임금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 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가 각각 ▲283억원 ▲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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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공격적인 신흥 시장 개척은 물론 강력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변동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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