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주시교육청, 예산 타령 학교체육 육성 ‘나몰라라’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9-25 12:37 KRD7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

김민종 시의원, 첨단중학교 야구부 창단 요구 과정서 제기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불용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20억원의 초기 창단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학교 야구부 창단 등 학교체육 육성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광주시의회 김민종 산업건설위원장(비아·신창·첨단)이 지난 24일 제232회 광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첨단중학교 야구부 창단 당위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이 날 “현행 광주시교육청이 육성하고 있는 야구팀은 초등학교는 7개교(153명), 중학교는 4개교(141명), 고등학교는 3개교 (94명)에 달한다”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야구팀이 적어 아직 소질과 적성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운동을 포기하거나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G03-8236672469

김 위원장은 또 “광역시·도별 야구팀이 5개팀 미만은 전국대회 출전권이 1장이며, 5개팀 이상은 2장의 출전권이 있는 만큼 1개 팀을 추가창단하면 자라나는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지원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초기 창단시 약 2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에 대한 부담으로 창단을 지연시키는 것은 매년 1000억원 이상 불용처리를 하고 있는 교육청의 예산타령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며 “이는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주창하는 장휘국 교육감의 교육철학과도 배치된다”고 질타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