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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고양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제6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에서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대사대부중. (광주시교육청)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교장 김현중)가 지난 18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에서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 주관으로 열린 방과후학교대상은 열정과 헌신으로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교사․강사, 학교, 지역사회파트너 등 3개 부문에 걸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학교 부문’ 최우수상은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최초로 전대사대부중이 수상하게 돼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전대사대부중은 ‘솔솔(soll soll) 나눌수록 행복한 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지식나눔 지역연계 방과후학교(Linking) ▲기회나눔 열린 방과후학교(Opening) ▲재능나눔 공유 방과후학교(Sharing) ▲사랑나눔 돌봄 방과후학교(Loving)를 운영해 학력향상 및 재능개발, 체력단력이 겸비된 방과후학교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교생의 35%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인 전대사대부중은 저소득층 방과후 학력향상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크래스’와 학습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존감 향상프로젝트’를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대학사회적 기업의 우수강사가 실시하는 수업과 대학 및 기업 연계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는 등 교육소외계층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승희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발견한 꿈과 끼를 키워 이를 다시 환원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대사대부중은 일산 킨덱스에서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방과후학교 박람회에서 그동안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부스를 운영해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하는데 앞장섰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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