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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 해 대입 수능을 치르게 될 광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틀리기 쉬운 유형별 수능 영어 평가 문항 자료'를 개발 학교에 보급한다.

'영어 평가 문항 자료'는 수능 연계율이 높은 EBS 교재를 활용해 ‘빈칸추론’, ‘주어진 문장 넣기’와 같이 학생들이 평소에 틀리기 쉬운 6가지 유형의 읽기 240 문항으로 구성됐다.

문항 개발에는 관내 고3 영어교사와 원어민 등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해와 달리 통합형 시험으로 변경돼 난이도가 평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어 영역은 1~2문제 실수로 등급이 바뀔 수 있어 수험생들이 유형별 평가 자료를 활용해 자신이 틀리기 쉬운 문항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경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전대사대부고 영어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수능 전 막판 전력 질주를 할 때 이 영어 평가 문항 자료가 자신들의 취약 부분을 보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3 수험생들의 마지막 실전 연습 문제로 개발된 이 자료는 책자의 형태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주 초까지 보급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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