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국내 위안화 자본의 중국내 직접 대출을 위해 중국 내 위안화 경제 특구를 추진하거나 현재 중국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울경제는 12일자 가판 ‘중국에 한·중 위안화 경제특구, 한은-당국 샅바싸움…위안화 TF 허송세월, 제하의 기사에서 “국내 위안화 자본의 중국내 직접 대출을 위해 중국 칭다오와 시안에 위안화 경제 특구를 추진키로 하여 현재 중국당국과 협의 중이며, 지난 7월 3일 정상회의 합의의 후속조치로 진행 중인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T/F가 당국 간 갈등으로 허송세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중국당국과 협의해 중국내 위안화 특구를 승인받아 국내에 축적될 수 있는 위안화를 대출하는 방안이 T/F 회의에서 논의된 바는 있으나, 중국내 위안화 특구를 추진키로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중국 당국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기재부는 “위안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T/F의 경우 관계기관(기획재정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기관, 연구기관 간 협력 하에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특히, 관계기관 간 이견으로 회의개최가 지연되거나, 회의 중 고성이 오간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증권시장에 외국인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인 위안화 적격 외국인투자자(RQFII)와 관련해 “RQFII 한도 배분은 중국 당국의 권한으로서 금융위원회는 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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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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