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지난 22일 일부 매체를 통해 제기된 성과급 차별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우선 더블유게임즈는 “직원 10~15%의 성과급 범위와 인당 1000만원 지급은 사실무근이고, 임원 성과급은 보수규정 내에서 지급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서 개별 성과평과를 통해 성과급을 공정하게 결정하고 있다”며 “성과급의 범위는 훨씬 다양한 수준으로 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개인별 지급 수준에 있어서도 내부 규정상 공개하기 어려우나 연봉대비 성과급 비율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수준보다 상당 부분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더블유게임즈는 2012년 창업 이후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성과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벤처기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일부 임원에게 지급된 성과급이 보수지급규정의 한도를 초과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임원 성과급의 경우 보수지급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해당 규정은 반기별 경영실적 및 직무수행실적으로 구성된 지표를 종합 평가해 기준연봉의 0~200% 내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임원의 보수는 관련 규정 한도 내에서 지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더블유게임즈의 김가람 대표는 201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보수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연간 2회의 인센티브 외에 연간 160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 제공, 각종 경조사에 대한 경조금 및 휴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조·중·석식 무료지원과 카페테리아 및 사내 헬스키퍼 무료 운영,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 국내외 워크샵 지원, 사내 도서관 운영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 포괄임금제 폐지, 2019년 유연근로제 도입 및 운영, 주52시간 근로 제한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부터 업계 내에 만연하던 야근을 금지하는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중시해 왔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글로벌 게임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