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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돼 있던 부평 공장 투자 관련 비용 집행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지난 2018년 5월 산업은행으로부터 8100억 원을 지원받을 당시 했던 28억 달러의 신규 투자 약속은 결국 1년 6개월 만에 먹튀 논란을 촉발하게 됐다.
현재 한국지엠은 신규투자 보류 이유로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6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로 심각한 현금 유동성 위기를 한 차례 겪은 바 있고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들을 취한 바 있다”며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은 최근 노동조합의 잔업 및 특근 거부와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로 인해 7000대 이상의 추가적인 생산 손실을 입었고 이번 추가 쟁의행위 결정으로 누적 생산손실이 1만 2000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유동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평공장 투자 보류에 대한 한국지엠의 설명에도 향후 먹 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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