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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납부해도 오후 10시 이후 결제가 될 경우 연체로 오류가 발생되도록 프로그램이 세팅된 카드사의 지난 6년간 12만 233건의 오류를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결제시 D+5에 결제한 경우 연체 결제정보가 등록되지 않아야 하나 이를 연체·결제로 인식해 이 같이 오류를 나타낸 금융사(3개 카드사와 4개 은행)의 오류 부분은 시정조치 했고 현재 해당 금융사의 신용카드 연체정보 프로그램이 잘못 세팅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한 금융사(3개 카드사와 4개 은행)에 대해 프로그램이 잘못 세팅이유에 대한 금감원의 조치와 관련해서는 현재 무엇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6년간 12만 233건의 오류를 발생시킨 신용카드 연체정보 오류 원인은 해당 금융사의 신용카드 결제사 D+5일→D+6일로 프로그램을 변경 세팅하는 방법으로 바로잡고 현재 추가적인 오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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