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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기부상열차 11년前 낡은 기술’ 언론보도 해명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7-26 16: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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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11년前 낡은 기술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조선일보는 25일 ‘5000억 들인 자기부상열차, 11년 前 낡은 기술... 시장에서 외면’제하의 기사에서 “핵심내용이나 수준이 지난 2005년부터 운행 중인 일본 리니모(Linimo)와 거의 동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한국 애코비의 미래는 별로 밝지 않다. 일본의 경우 시속 500km 급의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2월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중·저속형 도시형 자기부상철도로서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개발돼 상용화 중입니다”며 “기본적으로 중․저속형 자기부상철도의 핵심기술인 부상(浮上) 및 추진방식은 대부분의 나라가 유사하여 기술이 동일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에코비, ECOBEE)는 일본의 리니모에 비해 철도 구조물이 경량화 및 슬림화 돼 건설비가 50%이상 절감 되는 등 전체 시스템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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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토부는 “현재 한국형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인 애코비는 올해 2월 개통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러시아, 미국 등과 해외 수출을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국내의 여러 지자체와도 설치방안을 적극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토부는 “일본에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시속 500km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는 중․저속형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와는 다른 시스템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시속 550km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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