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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2030년 전기차 300만대 보급’ 목표를 반영한 전력수요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30년 전기차 300만대 보급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산업부가 2030년 전기차 100만대 보급에 따른 전력수요 290MW만을 반영한 전력수급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전력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산업부에 들어보니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당시에는 2030년 전기차 보급목표가 100대였으므로 이 수치를 반영해 계획이 수립됐었다”며 “향후 수립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변경된 전기차 보급 목표(300만대)를 반영해 전력수요 전망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산업부는 전기차 충전은 오전‧오후와 야간‧심야까지 분산되므로 시간대별 충전 패턴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제주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시간대별 충전 패턴을 고려해 전력수요를 산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산업부는 “전기차 보급으로 인한 전력수급 차질 우려는 낮다”면서 “2030년 전기차 300만대 보급계획을 반영해도 전력 예비율은 21.6%로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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