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6월 11일(화) 캠코양재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종식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 과장, 새출발 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자 및 소상공인 직능단체, 캠코 및 신복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새출발 기금 출범 이후 2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새출발 기금을 이용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체감하는 현장 인식 및 이용 후기 등을 청취하고 향후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식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정책 마련을 통해 빚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업자분들이 재기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권남주 캠코 사장(새출발 기금 대표이사 겸임)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새출발 기금 이용자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정책을 성실히 뒷받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온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출발 기금은 2024년 5월말까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6만8256명에게 채무액 11조 524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 지원 신청을 접수해 이 중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 2만 436명(채무원금 1조7259억 원)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여 평균 70%의 원금을 감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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