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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개통되는 광주시 남구 효천택지지구에서 나주시 경계를 잇는 1.78㎞ 구간 8차선 도로. (광주시)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오는 25일부터 광주시 남구 효천택지지구에서 나주시 경계를 잇는 1.78㎞ 구간이 8차로로 확장·개통된다.

광주시는 남구 효천택지지구와 나주 남평을 잇는 국도 1호선 일부 구간의 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 행암동 효천택지지구 ~ 나주시 경계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돼 조기개통됨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귀성객의 교통 편의가 기대된다.

개통 구간은 지난 2003년 위험도로 개선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곳으로, 교통체증과 급커브, 급경사 등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총사업비 363억 원을 투입, 지난 2009년 4월 착공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13개 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빛가람혁신도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과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나주를 비롯한 전남 남부지역의 교통망을 확충해 지역발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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