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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강홍모 목사 조형물 제막·호남기독교박물관 개관 ‘경사’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17 01:51 KRD7
#전주대

기독교 명문사학, 정체성 굳건히

NSP통신-설립자 강홍모 목사 조형물 제막식 (전주대학교)
설립자 강홍모 목사 조형물 제막식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설립자 素里 강홍모 목사를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과 호남지역 기독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남기독교박물관 개관식을 거행하며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주대학교는 16일 오전 11시 JJ아트홀 및 학생회관 옆 연못근처(조형물 설치장소)에서 기념조형물 제막과 함께 오후 1시 30분에 스타타워 잔디광장에서 호남기독교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설립자 강홍모 목사의 가족들과 홍정길 신동아학원 이사장 및 이호인 총장을 비롯한 지역 목회자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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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4년 기독교 대학으로 개교해 올해 50번째 생일을 맞은 전주대학교는 건학이념인 기독교정신의 구현을 위한 노력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설립자 기념조형물은 반세기 전 영생학원 설립을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하고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강홍모 설립자와 김삼순 제2대 이사장 부부의 설립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이 진행됐다.

특히 강홍모 목사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전파의 목회정신과 철학이 투영된 조형물을 통해 설립자의 기독교 세계관 등 설립정신이 후학들에게 고스란히 전승되는데 가치와 의미를 뒀다.

이번 조형물은 예술관 연못 근처에 세워지며 브론즈 흉상(높이 0.9m, 가로 0.8m, 세로 0.5m)과 석재 기념비(높이 3.7m, 가로 3.8m, 세로 0.3m)를 제작 배치해 설립자 흉상의 외유내강의 온화한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NSP통신-호남기독교박물관 개관 (전주대학교)
호남기독교박물관 개관 (전주대학교)

강홍모 목사의 자녀인 강교자 前 한국YWCA연합회 회장은 “설립자 기념조형물이 50년 전 고등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어려운 자들에게 학문의 기회를 준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기 위한 기념조형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전주대학교는 호남기독교박물관은 지난 1893년 미국 남장로교 ‘7인의 선발대’가 호남지역에 복음을 전한지 100년의 시간을 기념하고 호남 기독교 순례 여행의 첫 출발지로서 호남기독교박물관을 개관했다.

박물관은 스타타워 1층에 전시실 363㎡, 기획 전시실, 세미나실 99㎡ 규모로 구성됐다.

호남지역에 개신교 역사문화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전시해 호남기독교 역사 순례의 허브기능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박물관에는 호남지역 기독교 역사의 개척자인 미국 선교사 7인의 선발대를 비롯한 선교사 및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이 디지털 아트비전 등을 통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호남 기독교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한지성경 필경 등 관람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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