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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라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3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6개 시군을 시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지방세정 평가 결과 대상(大賞)에는 장흥군이, 최우수상에는 여수시와 영광군이, 우수상은 순천시, 영암군, 강진군이 차지해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대상엔 1억 원, 최우수상엔 각각 7500만 원, 우수상엔 각각 5000만 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전남도는 지방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군 세정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방세 징수율, 체납액 감소 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평가해 그동안 지방세수 확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전남도의 2013년 지방세 징수액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1조 5990억 원을 징수해 당초 징수 예상액 1조 5164억 원보다 826억 원을 초과했다.

방옥길 전남도 세정담당관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일선 시군이 지방세 징수와 체납액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안행부 주관 체납액 징수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비교적 지방세 징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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