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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육묘 어려움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 기대 (구례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벼 육묘 취약농가의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육묘 부담 경감을 위해 구례농협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 벼 육묘장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구례농협(조합장 이성수)은 지난 4일 광의면 지천리에 소재한 벼 자동화육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조합원과 농업인, 기관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함께 준공을 축하했다.

한편 NH개발이 시공해 2,100㎡의 건축면적에 지방비 보조 2억4천만 원, 농협 자부담 7억4천7백만 원 등 총 9억8천7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물과 시설을 갖췄다.

또한 벼 자동화 육묘장은 농업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벼 육묘에 어려움이 있었던 농가의 시름을 덜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기동 군수는 “앞으로도 벼 육묘장과 같이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못자리상토, 새끼우렁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녹비작물 종자, 다목적 농기계 공급 등의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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