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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황상주 부산시 교육의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부산 교육감 후보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황상주 의원은 14일 오전 11시 부산교육청에서 “변형시기에 맞는 인재양성과 알맞은 교육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부산시 교육감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황의원은 부산시민들이 시장뿐만 아니라 교육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출마시기를 앞당겼다며 밝히고 국제화교육과 창조교육에 대한 차별화를 강조했습니다.

황상주 부산교육의원이 1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인터뷰 / 황상주 교육의원]
“국제사회에 적응하는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 창조교육과 교육국제화 사업을 시행하려고 합니다”

황의원은 교육감으로서의 ‘인사권에 대한 청렴교육’과 ‘중, 고교 무상교복 지원’, 국제화 시대에 맞춘 창조교육 등의 7개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황의원은 “깨끗한 수장이 창조경제시대의 창조교육을 선도해 가야한다”며 ‘청렴’과 ‘창조’의 의미를 강조하고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교사와 학부모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의원은 출마선언을 마친 뒤 교육감 후보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황의원은 향후 ‘부산교육발전재단’을 설립하고 발전기금을 통해 ‘부산러시안스쿨’과 ‘전통무예사업’을 활성화 시켜 부산을 교육국제화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지난주 박민식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부산시장 출마선언에 이어 황상주의원이 부산시 교육감 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부산시장과 교육감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NSP뉴스 이지인입니다.

◆공약사항
▲청렴교육과 인사권 내려놓기(공약 제1호)
▲끝장교육, 전 학생 1인 1멘토제(공약 제2호)
▲중, 고교 무상교복(공약 제3호)
▲1826 학교 환경개선 사업(공약 제4호)
▲책임경영자율학교와 융합교육을 통한 ‘창조교육’, ‘창조학교’ 만들기(공약 제5호)
▲교육국제화 정책 사업(공약 제6호)
▲교육발전재단설립(공약 제7호)


[촬영] 한창기 기자 ivy9243@nspna.com
[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취재] 이지인 기자 imleejiin@nspna.com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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