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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13년 수도사업자 운영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5만 미만 군 단위 그룹 45개 수도사업자 중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된 강진군은 취정수장 운영 관리 및 수질관리와 주민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유역 환경청별로 시, 도, 전문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반이 1차 평가를 실시한 것을 토대로 환경부가 정책순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검증과 확인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결과 강진군은 1차 평가에서 정수장 운영에 있어 착수정, 침전지, 여과지 등 보호막 시설을 설치해 각종 오염원 방지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설 개선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급수구역 확대, 노후 급수관 교체 및 상수원수에서 정수까지 철저한 수질검사, 주민서비스 개선 등은 최상의 수질 향상으로 이어져 맑은 물 생산과 안정적 공급에 기여한 점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차 환경부 평가에서는 상수도자체 복구반 운영 및 취수장 무인화 시스템 등 행정 운영에 있어 선제정과 적극성을 인정받았다.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예산절감으로 이어졌고 신속한 관로 누수 복구로 유수율 제고에 큰 기여를 하는 등 행정을 탄력적, 유동적으로 대응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환경부 주관 세출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도사업자 평가에서도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관표창으로 관내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재확인함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 물을 공급하려는 강진군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하수도분야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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