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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신임회장 (사진 = 대구풋살연맹)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풋살연맹 박성호 전 회장이 새로운 대구시풋살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구시풋살연맹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연맹 사무실에서 있었던 회장 선거에서 박 전 회장이 단일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됐다고 알렸다.

박성호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대구풋살연맹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풋살인 여러분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박 회장은 “풋살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자 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스포츠”라며 “이러한 풋살의 가치와 가능성에 주목해 지역 내 인프라 확충은 물론 유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리그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운영, 지속 가능한 체육 시스템 구축,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열린 연맹, 함께하는 연맹’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연맹의 모든 구성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사회와 함께 숨 쉬며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모범적인 연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성호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9년까지 연맹을 이끌어 가게 된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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