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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성수기 앞둔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로 '교통사고 위험' 노출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5-04-09 16:10 KRX7
#울릉군 #북면 #도로공사 #코스모스 #관광철

북면 일대에 안내판과 신호등 없어 관광객에 교통사고 위험 노출

NSP통신-일주도로 내 도로 공사로 인해 양방향 소통이 원할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가득하다 (사진 = 김민정 취재)
일주도로 내 도로 공사로 인해 양방향 소통이 원할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가득하다 (사진 = 김민정 취재)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도 내 일주도로는 절벽과 면해있어 걸핏하면 낙석과 산사태가 일어난다.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년새 21차례나 낙석사고가 발생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낙석 사고 외에도 계속되는 도로포장 및 확장공사로 인해 북면 일주도로 일대에는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5월 관광철을 앞두고 문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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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내수전 터널을 지나 북면을 가려면 총 3번의 신호등 대기를 거쳐야 하는데 지난 9일 울릉도 핫스팟 가운데 하나인 북면 천부마을을 지나 죽암마을로 가던 렌터카와 현포에서 천부방면으로 직진하던 차가 교차되는 도로에 아무런 안내판이나 신호등이 없어 사고가 날뻔한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는 면했지만 콘크리트 양생으로 한쪽 도로가 완전히 막힌 가운데 좁은 도로에 교차까지 해야하는 상황이라 렌터카 운전자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울릉군청 담당자는"작년에 중단된 공사가 최근 재개돼 콘크리트 양생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지려면 5월말이나 되어야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은 근로자의 날을 포함해 최장 6일의 연휴인 만큼 배표가 매진되는 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때인데 이런 도로 상황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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