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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박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3-17 16:4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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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정해박해 200주년-세계청년대회 앞서 가톨릭역사관 준공, 순례길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 구축

NSP통신- (사진 = 곡성군)
(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827년(순조27)에 일어난 천주교 정해박해의 진원지로서 순교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카톨릭 역사관 준공에 따라 축하하는 축복식을 가졌다.

이 날 축복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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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에 준공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정해박해 다목적 복합센터를 연계해 순례 코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성지순례객 및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성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청년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준비 지원 T/F팀 구성·운영 및 순례길 코스 개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축사를 통해“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의 준공을 축하하며, 이곳이 순례자들의 거점 공간과 더불어 군민들에게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과 우리나라에서 세계청년대회가 개최되는 매우 뜻깊은 해로, 우리 군도 이에 발맞춰 빈틈없이 준비해 곡성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성지순례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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