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26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동계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동계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학생 27명을 선발해 뉴질랜드, 일본, 호주 등 해외 현장으로 파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 관련 학습 및 현장 실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
파견 대상자는 ▲간호학과 13명 ▲치위생과 4명 ▲식품영양조리학부 2명 ▲사회복지상담과 3명 ▲레저스포츠과 4명 ▲헤어디자인과 1명 등이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기술 교육 대학(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 일본 라이센스 아카데미(LICENSE ACADEMY), 호주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 등에서 오는 2025년 1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2~4주간 전공 기초 프로그램 및 현장 직무 실습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참가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동기 부여와 자신감 함양을 지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항공료와 체류비 등 1인당 500만 원 상당의 연수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식품영양조리학부 2학년 김준수(22) 학생은 “해외 전공 직무 연수와 외국어 교육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해외 취업에 대한 의지가 강해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목표했던 해외 취업의 꿈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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