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추석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14일과 15일 오후 4시에 여성 3인조 타악 앙상블 ‘그루브앤드(groove&)’의 ‘groove& 재료 시리즈Ⅱ: 혁(革)’ 공연이 펼쳐진다. 가죽 재료로 만든 전통 타악기(소리북, 큰북, 장구 등)를 활용해 그루브앤드만의 세련되고 리드미컬한 장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는 14일일부터 18일까지 윷놀이, 구슬치기, 공기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와 추억 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마당놀이터’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14일에는 어울무대에서 무료 마술 공연 프로그램인 ‘어울림 in 정조’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오후 7시 한옥음악회인 ‘음악이 흐르는 오후’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음악이 흐르는 오후’은 수원전통문화관 잔디마당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사물놀이와 성악 듀엣 구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잔디마당에서 제기차기, 투호,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홍재마루에서는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의미를 배우는 ‘차례 예절 응답소’를 운영한다.
‘차례 예절 응답소’는 14일~15일, 17일~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