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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달부터 중학생 대상 무상교통 2단계 확대 시행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8-23 21:11 KRX7
#군산시 #무상교통 #시내버스 #마을버스 #교통카드

주민등록상 군산시 거주 중학생과 2009~2011년 학교 밖 청소년까지 신청 가능
월 최대 5만원 한도내에서 교통비 지원

NSP통신-군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군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2단계(중학생)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청소년 단체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돼왔다.

무상교통비는 군산 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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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규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2009년~2011년생 학교 밖 청소년도 가입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2단계 사업 시행 전 회원 가입한 경우엔 신속한 배부를 위해 지난해 고등학교 시행 때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협조를 통해 학교별 신청자에게 교통카드를 직접 전달한다.

다만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반드시 하고 ▲버스 승·하차 시 꼭 전용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교통비 지원이 된다.

다음 달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이 확대되면서 군산시는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 감소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통한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위기 극복 동참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시는 이용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니터링과 청소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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