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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꼼뚬성 대표단, 우호도시 진안군 방문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8-21 14: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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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진안군)
(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관광, 농업 도시인 베트남 꼰뚬성 대표단이 군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8년 진안군과 베트남 꼰뚬성이 맺은 양해각서에 따라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응우엔 휴 탑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공무원 및 기업관계자 총 12명이 20~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그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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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로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인삼과 인삼을 활용한 홍삼제품 판매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꼰뚬성도 응옥린 인삼을 재배하며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유사점이 있다.

이에 꼰뚬성 관계자들은 인삼재배지, 진안홍삼연구소, 홍삼가공시설 등을 견학하며 진안홍삼산업 정책에 대해 청취하고, 홍삼한방센터를 방문하는 등 인삼의 재배부터 가공, 연구, 유통, 판매에 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베트남의 응옥린 인삼과의 접목 방안과 경험에 대한 알찬 시간을 가졌다.

또한 꼰뚬성 대표단은 진안군에 상호 대표단 교류 확대와 인삼 및 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관리 경험에 대한 공유를 건의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군과 꼰뚬성은 인삼이라는 공통된 관심사가 있는 만큼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우호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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