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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기질평가위원회 워크숍 및 세미나 열려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4-07-30 17:18 KRX2
#이웅종 #이동우 #기질평가위원회 #맹견 #반려동물

12단계 기질평가 항목에 대한 토론과 평가 테스트

NSP통신-29일 오전 화성시에 위치한 이삭교육센터 소형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가 주최한 지자체 기질평가위원회 워크숍 및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 = 김종식 기자)
29일 오전 화성시에 위치한 이삭교육센터 소형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가 주최한 지자체 기질평가위원회 워크숍 및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이삭교육센터 소형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가 주최한 지자체 기질평가위원회 워크숍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17개 지자체에서 반려견 기질평가위원으로 위촉된 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충남, 울산, 충북, 경남, 대전, 광주, 제주, 경기, 서울지역 위촉자 38명과 지자체 담당자 8명이 참석해 기질평가 관련 토론과 기질평가 테스트 훈련을 했다.

토론에서는 기질평가를 패스하지 못한 개에 대해 몇 번의 기회를 얼마만의 시간동안 부여하는지와 맹견의 중성화에 대한 토론, 기질평가요원의 안전, 평가위원과 평가 대상 반려동물의 보호자와의 관계, 입마개를 거부하는 기질평가 대상견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질평가는 사회화 통한 반려동물로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를 목적으로

NSP통신-기질평가위원회 위원들이 테트스 현장을 만들고 심사위원, 평가자의 역할을 나눠 실습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기질평가위원회 위원들이 테트스 현장을 만들고 심사위원, 평가자의 역할을 나눠 실습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는 “아직 법이 미비한 부분이 많이 있다. 법을 조금씩 개정해 가면서 개의 기질평가를 진행해 나가야 하고 문제견을 안락사하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사회화를 통한 반려동물로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견주들의 기질평가에 대한 바른 시각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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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습으로 기질평가 테스트가 진행됐는데 위원들이 직접 테트스 현장을 만들어 보고 심사위원, 평가자 등의 역할을 나눠 실습을 진행했다.

기질평가 12가지 항목은 ▲입마개 착용하기 ▲보호자가 줄을 잡고 있을 때 평가 대상견 터치 시도하기 ▲줄에 묶인 상태에서 평가자 접근하기 ▲지나가는 유모차와 마주 지나가기 ▲평가 대상견이 걸어갈 때 벨이 울리는 퀵보드 지나가기 ▲블라인드 뒤에서 갑자기 낯선 사람이 택배 상자를 들고나와 떨어트리기 ▲우산을 쓴 사람이 지나가기 ▲군중 속 걷기 ▲낯선 사람과 작은 개 만나기 ▲낯선 사람과 큰 개 만나기 ▲공으로 유혹하기 ▲날카로운 소리 자극 등으로 진행된다.

NSP통신-지자체 기질평가위원회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지자체 기질평가위원회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개 기질평가제는 기질평가위원회가 등록대상 맹견, 맹견 아닌 개(사람 또는 동물에 위해를 가한 개, 개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개)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동우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사무관, 한국일 농림축산식품부 반려견 기질평가발전협의회 분과위원장, 표성배 위원, 이웅종 위원, KCMC 문화원 사무국 직원, 이삭교육센터 소형견점 훈련사들이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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