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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서수원도서관과 수원이주민센터가 24일 서수원도서관에서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서수원도서관의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 ‘도서관 너머 모두를 위한 인문학’ 활동의 하나로 이주민과 지역민이 편지와 엽서로 서로 연결되고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교육, 독서·문화, 인문·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교류·홍보에 협력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 기관의 소장자료 활용에 협조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강구 호매실도서관 관장, 마킨 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독서문화 수준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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