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2~24일 도내 일반고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전주대학교 평화홀에서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심화)’를 운영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등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기본과정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원격으로 30차시를 개별 이수하게 된다.
심화과정은 ▲미래 교육과 고교학점제 ▲2025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실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 ▲고교학점제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대학 진학 ▲분임별 단위 학교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실습 등 18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분임별 활동은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소속 교사를 중심으로 9개의 소그룹으로 분반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사례를 분석하고,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실습을 진행한 뒤 분임별로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맞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체계적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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