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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이 군의회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현장인 운주·화산·경천면을 긴급 방문해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사진 = 완주군의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11일 오전 7시경 안호영 의원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현장인 운주·화산·경천면을 긴급 방문해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완주군의회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 전원과 완주군 문성철 부군수, 안호영 국회의원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긴급하게 현장을 방문해 도로 파손, 침수 및 토사유실 등의 재난 상황과 주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신속 복구를 당부했다.

특히 유의식 의장은 신속 조치를 통한 2차 피해 방지 등 재난 대응 원칙을 강조하며 집행부 관계자에게 피해 예방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안호영 국회의원에게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완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안호영 국회의원은 피해 규모 파악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긴급 지원 대책 마련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달 중순까지 장마가 예고되어 있고 선행 강수량이 많아 비가 조금만 와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산사태, 붕괴 우려 지역 등 사전 점검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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