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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안재민 선수. (사진 = 김포FC)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FC(구단주 김병수)가 FC서울로부터 수비수 안재민을 임대 방식으로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한층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오산중, 오산고, 동국대를 거치며 FC서울에 합류한 안재민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순발력과 전진 패스 능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1년 U-20 대표팀에 발탁돼 3경기에 출전한 바 있으며, 2003년생인 그는 U-22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 김포의 수비진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FC서울과 서울이랜드 사이에서 벌어진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동안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안재민은 입단 절차를 마치고 바로 팀 훈련에 참여했다.

안재민은"김포에 하루빨리 적응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김포FC가 K리그1로 승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FC서울 시절 착용하던 등번호 36번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김포FC에서의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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