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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과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순천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중대재해 없는 순천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시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전(前)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박남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공사 발주자 및 도급인의 산업재해예방 의무 ▲중대산업재해 동향 및 적용 사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타지자체 중대재해 사례 중심 교육으로 간부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간부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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