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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슈카가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의 기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 포항제철소는 지난 27일 포스텍 대강당에서 ‘직장인의 재테크 설계’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 임직원 및 가족을 포함한 약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 20분부터 70분간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구독자수 312만명을 자랑하는 ‘슈카(본명 전석재)’가 ‘직장인들을 위한 재테크의 기본’을 주제로 진행했다.

증권 펀드 매니저 출신의 경제 전문 유튜버로 ‘슈카월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슈카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젊은층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다.

슈카는 이날 강연에서 직장인 재테크의 가장 큰 목적은 퇴직 이후의 삶이라고 설명하며, 신입사원부터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본인의 연간 수입이 아닌 총 자산을 기준으로 매년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강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유튜브에서 슈카의 경제 관련 영상을 자주 봤는데, 오늘 강연장에서 실제로 만나서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이러한 유익한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강연과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임직원들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같이의 가치’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 ‘동료’, ’명사’ 등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유익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분기에는 ‘육아’를 주제로 포스코 직원 가족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줄 오은영 박사의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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