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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 교수회, 자기혁신 ‘천명’

NSP통신, 조용호 기자, 2013-09-04 17:26 KRD7
#광양시 #광양보건대학교

교수회, 쇄신과 구조개선을 통해 1년 내에 부실대학에서 벗어나기로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전남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추진 교수회(이하 ‘교수회’)는 4일 교수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교육부로부터 경영부실대학으로 판정된 사태와 관련해 교수회 측의 입장을 정리한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회는 성명을 통해 대학이 경영부실대학으로 판정을 받은 지경에까지 이른 데에 대해 학교 구성원으로서 죄송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동문과 지역민들에게 사과했다.

교수들은 학교 재단에만 책임을 돌리지 않고 자기성찰과 검증에 게을렀음을 반성하고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대학이 건실한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기 혁신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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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회 관계자는 “이 사태를 불러 온 것은 이홍하 설립자의 교비횡령 사건에 따른 것으로 원인을 규정하고, 현재 설립자가 실형을 언도받고 항소심 계류 중이므로 사법적 심판에 따라 대학의 비리 문제는 일단락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수회는 구성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대학의 정상화를 이루고 구조조정의 노력을 통해 교육 지표를 개선함으로써 향후 1년 안에 경영부실대학의 범주에서 벗어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특히 교수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학 간 통합이 현 상황을 해결하는 길이 아니라며 통합은 물론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최근까지도 한려대학교 측에서 통합을 들고 나와 대학을 흔드는 일에 대하여 비판의 각을 세웠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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