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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초등학생에게 주던 입학축하금을 중·고 학생까지 확대하고 오는 2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 신청을 받는다.
초·중·고 입학축하금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
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 총 987명이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초등학교 10만원, 중학교 20만원, 고등학교 30만원을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카드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 중 입학 당일 영암군민이 입학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시·군 학교에 입학한 뒤 영암으로 전학을 온 학생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학생 보호자가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초등생에게 지급하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 중·고교 학생까지 확대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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