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국고 및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은 이날 2차 보고회는 중앙정부와 전남도에 영암군의 사업을 건의하기 전,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논리를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
이날 보고회에서는 1조3410억원 규모의 영암군 미래 성장 동력, 주민 체감 생활 밀착형 국고 및 공모사업 총 48건이 다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 이주민 스마트콤플랙스 조성 △월출산 생태 아트케이션 라운지 조성 △국립 씨름연수원 건립 △국립 바둑경기장 건립 △국립 영산강 생태원 유치 △국립 영산강하구관리센터 설립 △해상풍력 핵심부품 벤치 테스트 시험센터 구축 △국립 해양수산 방사능 방재센터 유치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시설 신축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건립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하늘아래 첫 부처길’ 탐방 인프라 구축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대불 하수 슬러지 건조시설 설치 등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사업과 관련된 부지확보와 예비타당성조사, 투자심사 여부 등 사전 절차를 적시에 이행해 나가겠다. 보고회 추가 개최로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현안 사업이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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