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옥곡면 5개 사회단체가 시청 접견실에서 사회단체 회원,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져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기탁내용은 ▲옥곡면 이장협의회 200만 원 ▲신광양라이온스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한울회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현대데코빌 100만 원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과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약 100가구에 전달되며, 식료품과 생필품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으로 기탁된다.
현대데코빌은 매년 꾸준히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고, 한울회는 지난해 12월 백미 130만 원을 기탁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광양라이온스는 지난해 3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고,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 왔다.
김신호 한울회 회장은 “우리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해를 맞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우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전했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새해맞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옥곡면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옥곡면에서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통한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해주신 옥곡면 5개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는 옥곡면 사회단체가 갑진년 새해 훈훈한 감동으로 전해져 온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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