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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포항해경서장, 인명구조 훈련 참관 통한 '구조 대응태세' 점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1-18 17: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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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18일 포항시 북구 송도에 위치한 전용부두에서 다양한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참관을 통해 구조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18일 포항시 북구 송도에 위치한 전용부두에서 다양한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참관을 통해 구조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18일 포항시 북구 송도에 위치한 전용부두에서 다양한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 참관을 통해 구조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박 전복과 익수자 발생에 대비해 인명구조·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조장비 숙달도를 재확인하기 위해 ▲ 로프구조 ▲ 잠수구조 ▲ 구조보드 및 씰부스터를 활용한 구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각 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여성 경찰관들이 슈트를 착용하고 인명구조 훈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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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파출소 대원들과 훈련을 해오고 있지만 여성 경찰관들이 한곳에 집결해 구조대와 함께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목할 만한 내용은 구조보드와 씰부스터를 활용한 구조 방법이다. 구조보드는 소형 경비정정과 파출소에 배치돼있는 연안구조정 등 선박의 진입이 곤란한 낮은 수심의 해역에서 요구조자에게 접근 시 사용하는 장비로써 서퍼들의 서핑보드 형태에 추진체가 장착된 장비다.

그리고 씰부스터는 추진력을 가진 장비를 잠수대원의 양 허벅지에 부착해 수중에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어 수중수색 시 신속하고 수색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구조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김지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 구조 상황에 대한 현장 경찰관의 전문성을 높여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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