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9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열고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2024~2028년 수원시 인권 정책에 관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것이다. 제3차 수원시 인권 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지난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제2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이행 사항 평가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방향·정책목표·세부과제 재구조화 ▲수원시 인권지표 개발 ▲인권정책 평가 개선 방안 모색 ▲시민 대상 인권교육의 실효성 강화 ▲민관협력체계 구축 방안 제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시민, 시민단체·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 전문가, 인권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제3차 인권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민 공론화 추진 과정에서 나온 시민 제안 사항 반영 여부와 제3차 인권 실태조사 결과, 제2차 인권정책 기본계획 실적을 발표했다. 또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내용을 소개했다.
시는 2024년 1월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한다. 또 2월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심의(인권위원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에 담길 내용들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들었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지역에 맞는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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